논문 해설근거 수준 낮음~중간발행 2026-10-20

티트리 오일, 여드름·비듬에 효과가 있을까 — 근거는 있지만 알레르기 주의

한 줄 결론

티트리 오일은 5% 젤의 여드름, 5% 샴푸의 비듬에서 위약보다 나은 시험이 있고 메타분석도 여드름 중증도의 완만한 감소를 보고했습니다. 하지만 시험이 소규모이고 여드름의 위약 대조 시험은 1건뿐이며, 접촉 알레르기 위험이 있습니다. 시중 제품은 대부분 함량을 밝히지 않았습니다.

왜 이 주제를 봤나

티트리는 트러블 케어 제품의 대표 성분입니다. 뷰티인포의 기능성화장품 성분 트렌드에서 제품명에 티트리를 내세운 신제품은 신제품 1,000건당 2021년 4.4건, 2026년 2.2건으로 2~5건 수준입니다. 티트리잎오일 성분 페이지에서 정의와 규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.

어떻게 조사했나

PubMed에서 티트리 오일과 피부를 다룬 사람 대상 연구·고찰과 접촉 알레르기 보고 494편을 찾아 초록을 한 편씩 읽었습니다. 피부가 아닌 분야(구강·질·안과 등) 175편, 다른 주제 124편, 초록이 없는 48편 등을 빼고 141편을 남겼습니다.

  • 바르는 사람 연구는 57건, 티트리만 넣고 뺀 무작위 시험은 8건이었습니다.
  • 등급은 여드름 B, 보습·장벽 B, 광노화 B(결과 엇갈림), 붉은기·염증 C(결과 엇갈림)입니다.
  • 무좀·비듬·사마귀 같은 감염·두피 시험은 화장품 효능과 거리가 있어 근거 지도에서 ‘기타’ 칸에 따로 분류했습니다.

경로·효과별 등급은 티트리잎오일 성분 페이지의 연구 근거 지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.

여드름

  • 경증~중등도 여드름 60명에게 5% 티트리 오일 젤과 위약을 45일 쓴 이중맹검 시험에서 병변 수와 중증도 지표에서 위약보다 각각 3.55배, 5.75배 효과적이라고 보고했습니다.
  • 티트리 오일 여드름 연구 7건(445명)을 모은 메타분석은 티트리가 여드름 중증도를 조금 줄이고 단기 내약성은 대체로 수용 가능하다고 정리했습니다.

여드름의 위약 대조 시험이 장부에 한 건뿐이라 근거가 두텁지 않습니다. 중등도 이상이면 진료가 먼저입니다. 다른 여드름 성분의 근거는 살리실산 해설에서 볼 수 있습니다.

비듬·무좀 같은 두피·피부 감염

  • 비듬 126명에게 5% 티트리 샴푸를 4주 쓴 시험에서 점수가 41% 개선되어 위약군 11%보다 유의하게 컸습니다.
  • 발가락 사이 무좀 158명 시험에서 곰팡이 배양 음성 전환율은 50% 티트리 군 64%, 위약군 31%였습니다. 다만 티트리를 바른 환자의 3.8%에서 중등도~중증 피부염이 생겼습니다.

이 시험의 농도(25%, 50%)는 일상 화장품보다 훨씬 높습니다.

알레르기: 전성분으로는 알기 어렵다

에센셜 오일 패치 검사 연구에서 티트리 오일 양성 11건 중 4건은 일반적인 향료 표지 검사만으로는 놓쳤을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. 저자는 에센셜 오일이 전성분 이름(INCI)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노출이 분명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가 약하다면 티트리·에센셜 오일 함유 제품을 처음 쓸 때 조심하세요.

그 밖의 시험

산후 여성 90명에게 티트리 오일 또는 코코넛 오일을 유두에 바르게 한 시험에서 무처치군보다 유두 균열이 유의하게 적었습니다. 위약이 아닌 무처치 대조이고 화장품 사용과는 다른 맥락입니다. 수유 중 사용의 안전성은 이 장부에서 평가하지 않았습니다.

제품과 비교하면

뷰티인포가 공식몰 전성분을 분석한 제품(2026년 10월 19일 수집 기준 717개) 중 티트리 계열 원료가 든 제품은 38개였습니다(티트리잎오일 24개, 티트리잎수 8개, 티트리잎추출물 6개). 제품명에 티트리를 내세운 8개는 모두 한 브랜드의 ‘티트리카’(티트리+병풀) 제품이었습니다.

  • 함량을 표시한 제품은 하나도 없었습니다. 시험의 농도(5%)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.
  • 전성분 순서 위치의 중간값은 전체의 약 48% 지점이었습니다.
  • 티트리잎수와 티트리잎추출물은 오일과 다른 원료입니다. 시험은 대부분 오일로 했습니다.

제품을 고를 때

  • 여드름 보조 용도라면 전성분에 티트리잎오일이 있는지, 오일인지 수·추출물인지 확인하세요.
  • 알레르기 이력이 있으면 처음에는 좁은 부위에 시험해 보세요.
  • 감염(무좀 등)은 제품보다 진료가 먼저입니다.
  • 진정이 목적이라면 병풀 해설도 참고하세요.

이 조사의 한계

  • 논문 초록을 기준으로 분류했습니다. 본문의 세부 수치와 방법은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.
  • 시험마다 티트리 농도와 제형이 크게 다르고, 일부 시험은 단일맹검이거나 위약 대조가 아닙니다.
  • 알레르기 수치는 패치 검사를 받은 환자 기준입니다.
  • 검색을 사람 대상 임상시험·고찰로 좁혔습니다. 동물·세포 연구는 근거 지도에서 따로 구분했습니다.
  • 제품 정보는 뷰티인포가 수집한 공식몰 전성분 기준이며, 시중의 모든 제품을 포함하지는 않습니다.
  • 검색은 2026년 10월 19일 기준입니다. 새 연구가 나오면 근거 지도를 갱신합니다.

참고문헌

  1. Enshaieh S, Jooya A, Siadat AH, et al. Indian J Dermatol Venereol Leprol. 2007;73(1):22-5. —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시험 (여드름 60명, 5% 티트리 오일 젤, 45일)PubMed 17314442 · DOI
  2. Satchell AC, Saurajen A, Bell C, et al. J Am Acad Dermatol. 2002;47(6):852-5. — 무작위 단일맹검 시험 (비듬 126명, 5% 티트리 오일 샴푸, 4주)PubMed 12451368 · DOI
  3. Satchell AC, Saurajen A, Bell C, et al. Australas J Dermatol. 2002;43(3):175-8. — 무작위 위약 대조 이중맹검 시험 (발가락 사이 무좀 158명, 25%·50% 티트리 오일, 4주)PubMed 12121393 · DOI
  4. Ye Y, Lim JJ, Huang Z, et al. Phytother Res. 2026;40(7):4444-4453. — 체계적 고찰·메타분석 (티트리 오일 여드름 연구 7건 445명)PubMed 42098589 · DOI
  5. Sabroe RA, Holden CR, Gawkrodger DJ. Contact Dermatitis. 2016;74(4):236-41. — 패치 검사 연구 (에센셜 오일 14종 471명, 티트리 오일 2,104명)PubMed 26806578 · DOI
  6. Şahin E, Yildirim F, Büyükkayaci Duman N. Breastfeed Med. 2023;18(3):226-232. — 무작위 대조 시험 (산후 여성 90명, 티트리 오일 또는 코코넛 오일 대 무처치)PubMed 36763614 · DOI

수치와 인용은 각 논문의 초록 원문과 대조해 확인했습니다. 근거 수준은 연구 저자들의 평가(GRADE 등)를 따랐습니다. 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진단·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. 편집 원칙